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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르신이 어르신을 가르칩니다
강사 양성 과정 첫 기수 열두 분 중 아홉 분이 예순이 넘으셨습니다. 이게 핵심입니다.
젊은 강사가 알려주면 "빨라서 못 따라가겠다"는 말이 나오는데, 같은 또래가 알려주면 "나도 지난주에 저기서 막혔다"부터 시작합니다. 속도가 아니라 순서가 다릅니다.
첫 수업은 은행 앱이 아니라 사진 정리였습니다. 손주 사진을 못 찾겠다는 말이 제일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.
한지민님의 글 —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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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-09-18